2019. 7. 9.

전소미의 방황 - 길을 잃은 재능






과거 식스틴이라는 방송에 나와서 트와이스가 되기 위한 과정을 밟았고 그 중에도 열심히 잘 했는데
막판에 자기 친구들 다 데뷔해서 이제는 월드클래스 아이돌 그룹이 되었는데
당시 트와이스가 되지 못한 전소미의 당시 기분은 어떠하였을까... 참 궁금했습니다.

인생 꼭 그렇게 안 풀리라는 법도 없더군요. 프로듀스가 시작되었고 전소미는 트와이스 안 가기를 잘했다는 
말이 나올만큼 국내 탑스타 중 한명으로 떠올랐습니다. 1등을 하고 아이오아이 활동을 하면서
세상 밝게 웃고 행복하게 춤을 추는 전소미의 모습이 아른거리네요. 참 행복해보이는 1년이었죠.

아이오아이 계약 기간이 끝난 그때부터 이상하게 꼬이더군요...JYP는 ITZY에 전소미를 넣지 않았고...
"전소미는 솔로 하기에는 애매하고 다른 그룹에 넣으면 너무 튄다"
"ITZY에 들어갔으면 전소미와 아이들이었을거다"
이런 말들이 계속 나오더군요.
그러다 결국 JYP를 나오고 정신차려보니 약국으로... 

얼마전에 솔로로 데뷔한 전소미의 신곡 Birthday 뮤비와 릴레이 댄스를 계속 보고 있습니다.
보면 볼수록 너무 속상하고 답답하네요.

"백댄서보다 에너지가 없는 전소미"
"백댄서가 끼부리는 거다 vs 전소미가 끼가 없는 거다"
"뮤비를 발로 만들었냐"
"전소미는 솔로 하기에는 역시 역부족이다"
"본인도 뭔가 잘 안 풀리는 것 같아서 그런지 의욕이 없다"

신곡은 좋았지만 음악과는 별개로 전소미의 표정연기나 흥 그리고 에너지는
과거의 반도 못하기는 하더군요.
낙동강 오리알이 되어버린 소속사가 급하게 전소미를 내보내느라 모든 요소가 부족했던것인지
아니면 정말 개인의 능력부족인지 모르겠지만...

슬램덩크에서 안 감독님의 깊은 상처 중 하나였던 조재중군을 기억하시나요 여러분?
지금 JYP가 전소미를 바라보는 기분이 딱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당장 데뷔를 못하더라도, 주변 친구들이 다 잘 나가더라도...
조금만 길게 보고 참아가면서 기초를 다지고 기회를 기다렸으면 봉황처럼 날아오를 수 있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