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영화 ‘인랑’을 보기 위해서 입국한 것으로 알려진 오시이 마모루. 공식 SNS에서는 “사실 오시이 마모루 감독은 지금 한국에 있다. ‘인랑’의 시사를 보기 위해서 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2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YTN Star와의 인터뷰에서 김지운 감독은 영화를 본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영화 평을 전했다.
김지운 감독은 “아무래도 떨리는 마음이 컸다”며 “들을 수 있는 가장 큰 극찬을 들었다. 여러 얘기를 해줬는데, 본인이 생각하고 기대했던 것의 최대치가 나왔다고 하더라”며 “일본에서는 ‘절대 이렇게 못 만든다’ ‘한국이니까 가능하다’고도 말해줬다”고 말했다.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동명 일본 애니메이션을 한국적 상황으로 재해석한 영화 ‘인랑’. 원작이 2차 세계대전 패전 후, 급진적 경제 성장을 이루지만 범죄와 반정부 투쟁이 만연한 근 미래의 일본이 배경인데 비해, 영화는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2029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