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4.

레디 플레이어 원 결말 털썩...




'레디 플레이어 원' 나름 재밌게는 봤지만,

지금 평론가와 관객의 호평이 무언가 좀 어색한 것도 사실입니다.


아무튼 불만이었던 점 중 하나는 결말의 무성의함이에요.

가상세계를 다룬 영화의 결말이 '현실이 중요하다'라니요?

영화 시작부분에 현실이 시궁창이라 가상세계에 들어간다고 해놓고....

결말은 셧다운제 - 일주일에 2번 가상 공간 폐쇄 - 라니...

결말을 이렇게 꼰대같이 내도 되는건가요?

그냥 그 세대 사람들이 공감할만한 너무 쉬운 해결책이 아닐지...

물론 스필버그가 그 엔딩에 큰 무게감을 뒀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블록버스터 영화고 스토리가 중요한건 아니니까요.

새로운 소재는 무난한 스토리를 가지는 것도 정석이기도 하죠.





하지만 이건 뭐랄까... 소재에 대한 배신같이 느껴질 정도네요.

조금만 더 성의있는 결말을 기대했건만...

게임 다룬 영화의 결말이 셧다운제...털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