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16.

새로운 목격자 등장 김흥국은 성관계는 커녕 설계당할뻔 그 여자는 실형각인거죠?






가수 겸 방송인 김흥국(58·사진)과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30대 보험설계사 A씨의 주장이 엇갈린 가운데, 당시 상황을 목격했다는 제 3자의 썰 푸는 증언이 나왔다.

공연기획자 서모(53)씨는 16일 인터넷매체 더팩트와 인터뷰를 갖고 “제가 (A씨를) 모시고 (호텔 방에) 들어갔기 때문에 김흥국이 A씨의 손을 잡아끌고 룸에 들어갔다는 얘기는 틀린 얘기”라며 “김흥국은 이미 술에 만취 상태여서 더 술을 마실 형편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전날 김흥국이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히자, MBN 인터뷰를 통해 “호텔 CCTV 돌려보라고 하고 싶다. (CCTV 영상이) 복도에 남아 있을 것”이라며 “(김흥국이) 제 손목을 잡고 끌고 들어간 게 남아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서씨는 “당시 상황은 가수 이자연의 연말 디너쇼 게스트로 출연한 뒤 뒤풀이 때 발생한 일”이라며 ‘제가 공연 뒤풀이부터 A씨 호텔 투숙 시까지 현장에 있었기 때문에 정확히 아는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이자연 디너쇼는 데뷔 30주년 기념공연으로 2016년 12월 16~17일 이틀간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워커힐 시어터에서 열렸다.

썰 푸는 서씨에 따르면, 김흥국의 호텔 방에서 공연 뒤풀이가 있었다. 일본에서 온 이자연의 팬 3명, 서씨, 김흥국이 술을 마셨다. 이들은 오전 2시까지 술자리를 했다. 술을 마시던 김흥국은 A씨와 통화한 뒤 A씨가 오기로 했다고 알렸다. 서씨는 A씨가 오전 2시 30분쯤 호텔 로비에 도착했고, A씨를 김흥국의 방까지 데려다줬다.

서씨는 A씨에 대해 “술에 취하지도 않았고 표정이나 기분이 특별히 이상하다는 느낌도 받지 않았다”며 “다만, 새벽 2시가 넘은 시간이라 둘이 어떤 관계인지는 모르나 젊은 여성이 호텔 룸으로 (김흥국씨를) 만나러 온다는 게 다소 의아했다”고 말했다.

‘미대 교수라고 칭한 적이 없다. 보험 한다고 얘기를 했다’는 A씨의 주장에 대해 김흥국과 같은 입장을 취했다.

썰 푸는 서씨는 “김흥국이 앞서 이 여성분을 미대 교수로 얘기했기 때문에, 기본 인사를 주고받으면서 '교수님, 늦은 시간인데 괜찮으시냐'고 인사한 기억이 난다”며 “그 자리에서 자신을 직접 미대 교수라고 소개했다. 제가 혹시 잘못 들었나 싶어 당시 함께 있던 재일교포 Y회장과 통화해보니 확실히 그렇게 소개했다고 하더라. 그분들은 모두 여성이고 술을 잘 마시지 못해 당시 상황을 똑똑히 기억한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서씨는 당시 김흥국이 만취한 상태였다고 했다. 서씨는 “김흥국이 너무 취해 일본 팬들도 얼마 후 A씨와 인사를 나눈 뒤 떠났고, 저 역시 곧바로 대리를 불러 귀가했다”고 밝혔다.

서씨는 썰 푸는 인터뷰에 나선 이유에 대해 "A씨의 주장과 김흥국 측의 반박 과정을 지켜보면서 일부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발견했고, 누구라도 억울한 일이 있어선 안 되겠다는 생각에 고민 끝에 인터뷰에 응하게 됐다"면서 "추후 이 일로 법정에 증인으로 서게 되더라도 모든 책임을 지고 진실만을 증언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흥국은 전날 보도자료에서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료 가수 디너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그 호텔 룸에서 뒤풀이가 마련됐는데, 그 현장에 이 여성이 또 찾아와 출연 가수, 관계자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고 했다. 이어 “술자리가 길어져 잠이 들었는데 깨 보니 모두 다 가고 난 후였으며, 그 여성은 가지 않고 끝까지 남아 있어서 당황스러웠다”며 “난 소파에, 여성은 침대에 있었고, 성관계는 당시 너무 술이 과해 있을 수도 없었다”며 성폭행 의혹을 부인했다.

이에 A씨는 MBN 썰 푸는 인터뷰에서 “(김흥국이) 그렇게까지 반박 입장을 보일 줄 몰랐다”며 “너무 화가 나고, 저는 진짜 이것(성폭행 의혹)을 끝까지 밝힐 것”이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