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28.

펜벤다졸 관련 진정한 의사와 가짜 의사들...







펜벤다졸 관련해서, 진정한 의사들로 느껴지는 분들의 글이나 영상은,
이 약이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 모른다.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로 시작하고,
효과가 있을 가능성과 역효과가 날 가능성을 언급한 다음,
이로인해 암환자인 분들에게 외려 적절한 치료를 놓칠까 두려워 하시는 것이 느껴집니다.
심지어 말기환자들에게 권하지 않는것도, 그 약이 효과가 없을까 걱정하는 것이 느껴졌었습니다.
그런 조심스러움이 있기에, 공감이 느껴지고 신뢰가 갑니다.

그런데 (실제 의사 자격이 있던없던) 가짜 의사로 느껴지는 분들은
첫 마디 부터가 개구충제로 시작합니다. (언론들이 그렇게 시작했었습니다.)
약 이름을 부르지 않고, 개구충제라는 그 사실만 강조합니다.
엄연히 이 것으로 마지막 희망을 걸고, 복용 시도 하시는 분들이 계심에도, 그냥 개구충제 일 뿐입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개 취급한다는 느낌을 받는겁니다.)

그리고는 밑도끝도없이 유언비어라고 하고, 사기라고 합니다.
효과의 가능성은 언급하지않고, 무작정 부작용만 이야기하고는 믿지 말라고 합니다.
절대적인 부정은 강한 긍정이라고,
평소에는 듣도보도 못한 나라의 듣도보도 못한 과일이나,
희한한 방식의 버섯이나 쥬스가 항암효과가 있다더니,...
정작 이 약만은 절대 안된다고 하는걸 봐선,
이 양반들이 효과가 있을까봐 걱정하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물론 그 반대로 절대적으로 효과가 있는 양 하는 이들도
사짜 냄새가 진동하는건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요즘 펜벤다졸 관련 범람하는 글들을 보며,
그렇게 진정한 의사와 그렇지않은 인간군상을 분리해서 지켜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