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23.

이제 방사능 올림픽 보이콧을 검토할 때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이 전 세계에 유통 중이다.

2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의하면 2011년 원전사고가 발생해 피난령이 내려졌던 후쿠시마지역이 2015년부터 쌀 생산을 재개 해 대부분이 일본의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주먹밥, 도시락 또는 호텔 레스토랑의 식자재로 쓰이거나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원전 사고 이후 일본당국은 농수산물의 안전 기준 수치를 기존의 20배로 올려 방사능으로 오염된 토양 바로 옆에서도 합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농산물이 안전하다는 걸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내년에 있을 올림픽에서 후쿠시마지역의 농수산물을 식자재로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원자력안전위원 출신인 동국대학교 의대 김익중 교수는 “일본 의학 자료를 보면 일본 내 백혈병뿐 아니라 갑상선암, 유방암 등의 암이 증가 추세고 방사능이 음식을 통해 내부 피복되면 평생 몸속에서 나가지 않는다”며 우려했다.

한편 누리꾼은 “출입제한 수준의 방사능 수치가 나오는데 올림픽을 한다고?”, “차라리 올림픽 보이콧을 하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고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도 도쿄올림픽 출전을 중단해 달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