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알엘코리아는 일본 패스트리테일링 지분 51%, 롯데쇼핑 지분 49% 등으로 구성된 곳이다.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에프알엘코리아는 최근 5년간 로열티 명목으로 1219억원에 육박하는 금액을 일본에 보낸 것으로 확인된다. 2014년 188억1029만원, 2015년 234억5501만원, 2016년 248억2666만원, 2017년 259억9080만원, 2018년 288억3709만원 등이다.
이곳은 배당금 명목으로도 일본에 돈을 보내고 있다. 에프알엘코리아의 최근 5년간 누적배당금 총액은 2898억원으로 확인된다. 이 중 51%에 달하는 약 1478억원을 패스트리테일링이 수령한 셈이다.
일본과 합작한 롯데 계열사는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를 비롯해 △아사히 맥주로 유명한 롯데아사히주류 △복사기, 프린터 등을 판매하는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등이다. 이밖에도 호텔롯데는 일본 롯데홀딩스가 최대 주주로 있는 곳이다. 롯데지에프알은 상표사용에 대해 일본 NICE CLAUP으로 로열티를 매년 지급하고 있다. 롯데아사히주류의 최근 5년간 누적배당금 총액은 약 136억6600만원으로 확인된다. 이중 절반에 해당하는 약 68억원이 일본에 지급된 셈이다.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도 일본에 19억원에 달하는 현금을 배당금 명목으로 지급한 것으로 확인된다.
롯데의 핵심계열사로 꼽히는 호텔롯데도 배당금 명목으로 매년 일본에 현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5년간 배당금 명목으로 일본에 지급한 현금총액만 76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호텔롯데는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 19.07%, 광윤사 5.45% 등을 비롯해 일본 회사들이 99% 이상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롯데지에프알의 지난해 매출액 규모는 1442억3092만원이다. 롯데지에프알은 지난해 약 32억원의 금액을 로열티 명목으로 일본에 지급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