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26.

조선시대 섹드립.TXT






1. 
어느 옛날 이야기에 따르면, 어느 새신부가 남편 동생이 친구들과 음담패설하는 걸 들었다.


이 신부가 양갓집 규수라서 무슨 얘기를 하는지 전혀 못 알아들어 나중에 남편 동생한테 물어보는 바람에 당황한 남편 동생은 

"요분질은 바느질을 말하는 거고, 용두질은 바깥에서 바람 쐬는 겁니다. 그리고 뼉은 서로 맞담배 피우는 걸 말하는 거고요."라고 얼버무렸는데,


나중에 그 신부가 그녀의 딸이 혼기가 차서 중매쟁이와 대화하다가 남편 동생 보는 앞에서 


"우리 딸은 어쩌나 재주가 좋은지 요분질에 뛰어나답니다."란 발언으로 주변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린 걸로 모자라 "서방님은 그렇게 얼굴 붉히지 마시고 나가셔서 용두질 좀 하고 오세요. 전 이 사람과 뼉 좀 더 할테니" 크리를 터뜨림으로써 중매쟁이를 버로우시킨 일화가 있다고 한다. 


요분질 = 여자가 아랫도리를 요리조리 놀리는 짓용두질 = 자x뼉 = 남자끼리.. ㅇㅇ

2.

 이 이야기는 다소 변형된 버전도 있다. 

새신부가 아니라 신랑 어머니가 음담패설하는 걸 듣고는 담 번에 친구들이 놀러 왔을 때, "잘들 왔네. 어서 용두질이나 뼉질하고들 놀게. 새아가, 너는 건넌방에서 요분질치고 있거라"라고 해서 좌중을 얼어붙게 만들었다는 것. 


3.
또 다른 이야기로는, 양반댁 마님이 사랑채에서 남편이 친구들과 나누는 이야기를 엿들었는데, 남편이 기생이 감투거리에 요분질을 해 줬는데 정신이 아찔하더라는 말을 했다. 


친구들이 돌아가자 마님이 남편에게 감투거리와 요분질이 무언지 물었다. 남편은 "감투거리는 남자를 편하게 해 주는 것이고, 요분질은 남자를 즐겁게 해 주는 것이오"라고 말했다. 

얼마 후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은 사위가 인사차 들렀을 때 마님이 사위에게 대박 크리를 터뜨리고 만다.

 "이보게 김서방 우리 아이 감투거리 솜씨가 괜찮지 않던가? 요분질은 자주 해 주는가?" 사위가 충격에 멍 때리고 있자 마님이 한마디 더 했다.

 "미안하네, 내가 가르친다고 가르쳤는데 우리 아이가 좀 모자라서... 내가 다시 잘 가르칠 테니 서운해하지 말게나." 뭐, 뭐요?


감투거리: 남자가 아래 있고 여자가 위에 엎치어 하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