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25.

유시민 작가가 너무 그립다





유시민 작가가 더 이상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거 알아요

정치 그만두자마자 내신 책도 봤구요

정치하는 내내 몸에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는 느낌이었다죠
너무 많은 상처를 받으신 거 알아요

그리고 지금은 많이 행복하신 것 같아요

한 때는 유시민 작가가 언젠가 우리나라 대통령이 되길 바란 적도 있어요
그런데 다시는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시는 걸 보고 포기했죠

나나 국민들을 위해 정치를 다시 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사라진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뭐라고 저 행복하게 사시는 분을 다시 아귀 구렁텅이로 몰아넣을 자격이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지금 문재인 대통령에게 참 고맙고 죄송하죠

그런데 이번 경기지사 선거 돌아가는 판을 보니 유시민 작가가 너무 그립네요
그 분이 후보로 나와준다면 고민할 필요도 없는데..
비록 정의당이지만 다시 한 번 기대를 걸어볼 수도 있는데..

이런 이야기가 다 무슨 소용일까요?
하도 답답해서 쓸모없는 생각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