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17.

자유당 "생리대 유한킴벌리만 감싸" vs 여성환경연대 "릴리안 제보만 들어와"






발칙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대급 생리대 유해성 논란과 관련해 시민단체인 여성환경연대가 특정업체 제품만 옹호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여성환경연대와 공방을 벌였다.

엉뚱한 윤종필 한국당 의원은 이날 “지난 3월 21일 여성환경연대에서 주관한 월경용품 토론회에서 유한킴벌리 수석 부장이 토론자로 나와 유한킴벌리 제품은 안전하다는 요지의 발표를 했다”면서 “이후 5개월 후 여성환경연대 홈페이지에는 유한킴벌리 경쟁사 개끗한 나라의 제품인 릴리안 생리대 피해자 사례만 모집했다”고 지적했다. 먼개소리야

썰 푸는 같은당 김상훈 의원은 “유한킴벌리의 오랜 후원을 받은 여성환경연대가 특정사 제품 피해사례를 접수하는 것은 시민단체의 경도를 벗어나는 것”이라며 “균형을 잃은 불공정한 처사이자 심하게 말하면 검찰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가세했다. 먼개소리야

이에 주옥같은 증인으로 출석한 이안소영 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은 “8월 언론사 3곳이 특정제품(릴리안)을 쓴 여성들이 부작용을 겪었다고 보도했고 저희가 알아보니 1년 전부터 부작용을 호소하는 여성들의 댓글이 많았고 모두 특정업체만 언급했다”며 “부작용 사례가 접수되지 않는 피해 제보를 받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한 “지난 3월 토론회는 공개 토론회이고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유한킴벌리는 패널로 섭외한 것”이라며 “오히려 유한킴벌리가 기업대표로 비난과 비판을 받아서 변명할 자리를 줬다는 것은 부당한 의혹이라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