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소름 주의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발칙한 장남 남모씨(26)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이 마약을 이른바 조건만남 앱에서 만난 이성에게 함께 투약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발칙한 남씨는 투약 전 성관계 파트너를 구하는 즉석만남 앱에 함께 투약을 할 역대급 파트너를 구한다는 글을 올렸다.
연합뉴스 18일 보도에 따르면, 남씨는 입국 당일 한 즉석 만남 데이트앱에서 여성을 물색하기까지 했다. 남씨는 이 과정에서 여성으로 위장해 ‘마약범’과 ‘성매매’ 남성들을 단속 중이던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전날 오후 남 지사의 역대급 첫째 아들 남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발칙한 남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16일 오후 본인 자취집에서 필로폰을 한차례 주사기로 투약한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서울 강남 소재 남씨의 집에서 필로폰 2g을 발견해 압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의류업체에 다니던 남씨는 지난 9일 회사에 휴가계를 내고 북경으로 출국해 유학시절 알고 지낸 중국인 ㄱ씨의 소개로 필로폰 약 40만원어치를 구입했다. 남씨가 구입한 양은 주사기로 13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경찰에 따르면 발칙한 남씨는 휴가 중 ㄱ씨 집에 들렀다가 필로폰을 구입할 수 있다는 말에 지인에게서 판매자를 소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발칙한 남씨는 구입한 마약을 역대급 속옷 안에 숨겨 지난 15일 오전 1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보안과 감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새벽 시간을 틈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남씨는 지난 2014년 군복무 시절 후임병들을 폭행·추행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같은 해 9월 군사법원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후 대학을 자퇴하고 모로코 아랍에미리트 등에 봉사활동을 하는 등 자숙했고, 이 때 남지경필 사가 현지로 찾아가 동반 배낭여행을 하기도 했다.
현재 독일 출장중인 남경필 지사는 본인 SNS 페이스북에 “군 복무 중 후임병을 폭행하는 죄를 지었던 제 큰아들이 또다시 범죄를 저지르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며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가장 이른 비행기로 귀국하겠다”고 밝혔다. 먼개소리야.